[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UV의 첫 단독 콘서트 '빽 투 더 미쳐'의 오프라인 티켓 판매 이벤트가 200여명의 팬들이 몰리며 성황리에 이뤄졌다.
14일 강남역에 모습을 드러낸 UV는 그들의 상징인 복고풍 가발과 분홍슬리퍼에 힙색으로 포인트를 준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UV는 파격적인 이벤트 진행 외에도 특색 있는 이색 공약으로 화제를 모았다. UV는 "우리 콘서트는 정장입고 구두 신고 오는 콘서트 아니다. 드레스코드는 분홍슬리퍼"라며 "콘서트가 끝나는 시간은 장담할 수 없다. 놀 사람들만 모여라"라고 말해 현장에 몰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UV는 "만석시 전 관객들에게 분홍슬리퍼를 증정하겠다"는 우스꽝스러운 공약으로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연예인 공약 선언에 한 획을 긋기도 했다.
이날 현장에 모인 시민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UV의 등장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현장에 등장한 한 팬은 공연날인 10월 6일이 자신의 생일이라며 티켓을 유세윤에게 콘서트 티켓을 선물하는가 하면 또 다른 팬은 12일 유세윤의 생일날 유상무와 단 둘이 생일상을 받는 굴욕사진은 봤다며 유세윤에게 케이크를 선물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UV는 오는 10월 6일, 7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빽 투 더 미쳐'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UV ⓒ 코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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