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밥 말기 행사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대구의 시내 대표적인 먹자골목 '들안길'에서 '1㎞ 김밥 말기' 행사가 개최된다.
지난 13일 대구 수성구청과 들안길 번영회는 '수성 페스티벌'(10월 5~7일`수성못 및 들안길 일대) 기간인, '1㎞ 김밥 말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6일 들안길의 교통을 통제한 가운데 들안길 상인, 봉사단체 회원, 다 문화 가족 및 외국인,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여해 본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대구에서 열리는 93회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들안길이 전국적인 먹거리 골목으로 발전하는 것을 기원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여러 재료가 어우러져야 비로소 그 맛을 내는 김밥을 통해 지역민들이 화합해보자는 의미도 있다.
이번 행사에는 쌀은 7가마니, 김 1만 장이 쓰인다. 김밥 속에는 계란과 단무지뿐 아니라 들안길 식당들의 음식 재료인 낙지와 장어, 더덕 등도 첨가될 예정이다.
▲ 대구 들안길
행사 주최 측은 1㎞ 길이 김밥 말기에 성공하면 그 자리에서 썰어 참가자, 관광객, 시민 등과 함께 나눠 먹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 들안길은 1980년대 말경 음식점이 들어서면서 현재 150여 곳의 음식점이 영업중으로, 올 6월에는 농림수산식품 부의 우수 외식업체지구로 지정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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