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송중기가 박시연과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차칸남자' 2회에서는 마루(송중기 분)가 재희(박시연 분)와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루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우연히 은기(문채원 분)와 부딪치면서 재희와 6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하지만, 마루는 6년 전 살인죄까지 대신 뒤집어쓸 만큼 사랑했던 재희가 지금은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어 있다는 사실에 충격에 휩싸였다.
재희에 대한 감정이 더 이상 6년 전처럼 애틋할 수만은 없었던 마루는 괴로워하면서 혼자 밤거리를 거닐다 옛 생각에 잠겼다.
어릴 적 재희를 자기 집에 숨겨줬던 일, 의대생 시절에 재희에게 마음을 고백했던 일 등을 떠올리며 재희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려고 애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재희가 6년 전 자신의 사건 때문에 마루의 인생이 한순간 바닥으로 떨어졌음을 알고 돈으로나마 보상하려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송중기, 박시연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