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전현영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택시'에 출연해 나눔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한 후 느낀 점을 털어놓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택시'의 새 MC로 활동을 시작한 김구라가 "잠정 은퇴 후 나눔의 집에 방문하게 된 동기가 자체가 순수하진 않다. 하지만, 왜 사람들이 봉사를 하는지 알게 됐다"고 봉사 활동의 가치를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김구라는 "김미화 덕분에 할머님들을 찾아뵐 생각을 했다. 가도 되겠느냐고 했더니 그렇다고 했다. 김미화 선배가 같이 가주겠다고 했는데 누구의 힘을 빌리기보다 혼자의 힘으로 진실한 사과를 하고 싶었다"고 나눔의 집에 방문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김구라는 "다들 나이가 많으시다. 86세이신 분이 막내고 90세가 넘은 분들도 계시다. 잘못했다고 했더니 잘 몰라서 그런 거니까 앞으로 더 잘 알면 된다고 용서해주셨다. 그분들은 누가 오셔도 환영을 한다. 매주 찾아오겠다고 했더니 흔쾌히 허락하셨다. 매주 찾아가니까 농담도 할 만큼 많이 친해졌다"고 당시를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일일 MC로 김성주가 출연해 택시의 MC로 복귀한 김구라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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