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폴' 임달화 공약, "500만 번째 관객에겐 홍콩 투어"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영화 '나이트폴'의 홍콩 배우 임달화가 이색 공약을 내놨다.

12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나이트폴' 언론시사회에는 주연배우 임달화가 참석했다.

지난 3월 중국전역에 개봉되면서 홍콩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나이트폴'의 개봉에 맞춰 내한한 임달화는 "'나이트폴'도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서 굉장한 흥행성적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임달화는 "나이트폴이 한국에서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 그분의 가족이 몇 명이 됐든 홍콩으로 초대해서 관광을 시켜드리겠다"고 이색 공약을 밝혔다

임달화는 "내가 가족의 수가 상관없다고 한 것은 영화가 한 명의 힘으로 만들어지고 흥행이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스태프가 가족이기 때문이다"라고 속뜻을 밝혔다.

'나이트폴은' 베테랑 형사 람(임달화 분)이 유명 피아니스트의 사망사건을 담당하면서 21년 전 살인사건과 연관성이 있는 왕원양(장가휘 분)을 쫓으며 밝혀지는 진실을 담은 스릴러이다. 임달화와 장가휘가 주연을 맡았으며 오는 20일 개봉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임달화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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