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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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빈대 시아버주니 등장 "예비 신랑 명의로 대출 받아"

기사입력 2012.09.10 23:5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빈대 시아주버니와의 갈등 때문에 파혼 위기에 놓인 예비 신부가 등장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김준현, 허경환, 김기열, 양상국이 게스트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이날 고민의 주인공은 "남친의 형만 없으면 결혼을 할 수 있다. 제가 편한 줄 아는데 전 정말 불편하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녀는 "아주버니는 제 남자친구에게 선물해 준 속옷을 입거나 이미 제 남자친구의 명의로 1400만원을 대출받았다. 하지만 그 이자는 내 남자친구가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예비 시아주버니는 "사실이다. 전 지금 알았다. 이렇게 불편하게 생각할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어 빈대 시아주버니는 "저도 억울한게 많다. 저도 처음엔 불편했지만 오히려 자기가 더 편하게 집에 와서 누워서 인사하는 등의 행동을 했다"고 반론했다.

스튜디오에는 예비 신랑도 등장해 "형이 집에도 돈을 보내주긴 하지만 그건 일부고 나머지는 다 쓴다. 형이 대출금 좀 갚아줬으면 좋겠다"고 폭로했다.

한편, 빈대 시아버주님의 사연은 관객들에게 108표를 얻어 지난주 우승 사연인 잔소리 아빠를 누르지 못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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