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에 이어 원더걸스도 말춤 선보여…'강남스타일 美 인기 실감' [영상]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그룹 원더걸스가 미국에서 가수 싸이의 '말춤'을 선보였다.

원더걸스는 최근 미국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명래퍼 에이콘(Akon)이 참여한 신곡 '라이크 머니'(Like Money)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창한 영어로 신곡 소개를 마친 원더걸스에게 진행자인 폴 웹가이는 '라이크 머니'의 안무를 가르쳐 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원더걸스는 주요동작을 선보이며 댄스실력을 과시했다.

이어 진행자는 원더걸스에게 최근 열풍이 불고 있는 싸이에 질문한 뒤 '말춤'을 보여달라고 갑작스럽게 제안했고, 이에 원더걸스 멤버들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가 흘러나오자 이내 '말춤'을 선보이며 흥겹게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특히 유빈은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포미닛의 현아 못지 않은 '말춤'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지난 6월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라이크 디스'(Like This)로 국내활동을 마친 원더걸스는 이내 미국으로 건너가 신곡 '라이크 머니'를 발표한 뒤 활발한 현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싸이는 지난 6일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진행된 2012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에 참석, 한국인 최초로 특별 초대돼 무대에 올라 한국말로 소감을 남기고, 말춤을 선보여 미국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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