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가수 김종국이 절친 차태현의 전화에 시청률 얘기를 언급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는 몸보신 특집 제2탄이 전파를 탔다.
차태현은 다른 멤버들과 잠자리 복불복으로 7인 7답이라는 게임을 하게 됐다. 그 중 아는 지인에게 전화를 해서 상대방이 말하는 첫마디가 다 달라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멤버들은 가장 먼저 주원이 "여보세요"를 들은 가운데 엄태웅이 "어. 알아"를, 김승우가 "자기야"를 들으며 성공할 가능성을 높여나갔다.
네 번째로 도전에 나선 차태현은 절친이자 동 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SBS '런닝맨'에 출연하고 있는 김종국에게 전화를 걸기로 했다. 차태현이 원하는 대답은 "왜"였고 차태현의 예상대로 김종국은 전화를 받자마자 "왜"라고 크게 소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청률) 쭉쭉 치고 올라오더라. 아주 쭉쭉"이라고 덧붙이며 최근 상승세에 있는 '1박 2일'을 견제하는 듯한 말을 했다. 차태현은 김종국이 계속 말을 하려고 하자 "그만 얘기해. 그쪽 피디 안 좋아한다"라고 말한 뒤 전화통화를 종료해버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승우의 아내인 김남주가 지난번 깜짝 출연에 이어 목소리 출연을 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차태현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