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박정철이 처음 맞는 정글 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며 스스로를 자책했다.
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에서는 박정철이 정글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며 자신의 존재가치에 대해 자책을 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정글에서의 첫날 밤을 보낸 박정철은 김병만, 리키와 함께 집을 만들기 위해 나섰지만 본인이 도와 줄 수 있는 일이 없어 곤란해 하다 "동생들을 깨워오겠다"며 원래 있던 베이스 캠프로 향했다.
잠들어 있는 나머지 병만 족을 깨우는 일도 박정철에겐 쉽지 않았다. 류담이 일어나지 못하자 박정철은 "얼른 일어나, 밥 먹자"라며 밥으로 류담을 유혹했다.
겨우 동생들 깨우기를 성공한 박정철은 결국 지쳐 사막 한 가운데 눕고야 말았다. 박정철은 "다른 곳에서는 못 느꼈는데 이 곳에 오니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그러니 내가 점점 바보처럼 느껴진다"고 스스로를 자책했다.
박정철은 "정글은 보기에는 정말 좋은 곳이지만 살기 쉽지 않다"고 한탄했지만 "그래도 이 곳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빨리 찾아야겠다"고 금세 마음을 다잡았다.
한편, 이 날 SBS '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에서는 병만족이 생전 처음 보는 카멜레온을 보고 흥분하는 내용이 방송되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박정철ⓒ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