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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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난, "친일파 역할 부담? 전혀 없었다"

기사입력 2012.09.07 13:0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김정난이 KBS 드라마 '각시탈'에서 친일파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한 부담이 없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YTN '뉴스 12 - 이슈앤피플'에서는 김정난 편이 전파를 탔다.

김정난은 6일 종영한 드라마 '각시탈'에서 친일파 이시용 백작(안석환 분)의 부인 이화경 역할을 맡았던 것과 관련해 "부담스러운 느낌은 전혀 없었다. 아주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항일드라마니까 친일파도 있는 거다. 그걸 일본 배우가 할 수는 없는 거다. 한국 배우가 해야 되는 건데 저희 드라마에서 그걸 안 하겠다고 한 배우는 없었다고 알고 있다. 잠깐 나오는 역할이라도 흔쾌히 해 주신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 "저하고 안석환 선배하고 코믹 코드를 맡았었다. 친일파를 우스꽝스럽게 그려나가서 그런지 저희 유행어도 있다. '여보여보'이다. 많은 분이 저를 보면 '여보여보' 이러신다"면서 이번 이화경 역할로 인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정난이 '각시탈'에 함께 출연했던 후배 주원과 박기웅을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정난 ⓒ YTN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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