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한국말 소감 ⓒ 유투브 영상 캡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가수 싸이의 한국말 소감이 화제다.
싸이는 7일 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에 VIP게스트로 초대돼 한국인 최초로 시상자 자격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시상식장에서 싸이는 '강남스타일'이 울려펴진 가운데 무대에 '말춤'을 추면서 등장했다.
노래가 끝난 뒤 케빈은 싸이를 '유튜브 스타'라고 소개하며 "'강남스타일이' 유튜브 1억 조회 수를 돌파했는데 소감이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싸이는 영어가 아닌 한국말로 "기분 너무 좋다. 너무 행복하고, 이 무대에서 여기서 한 번쯤은 한국말로 해보고 싶었다. 죽이지?"라고 답해 한국 팬들을 감격하게 만들었다.
이에 케빈도 한국말로 "미친 사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말춤'을 재차 선보이며 무대에 내려와 현장을 즐겁게 만들었다.
특히 싸이의 무대를 지켜보단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즐거워 하며 싸이의 무대를 보는 모습이 포착되는가 하면, 시상식 무대 아래에서 싸이에게 뽀뽀를 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찍혀 시선을 모았다.
앞서 케이티 페리는 지난달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도와줘. 강남스타일에 중독됐어(Help,I'm in a gangnam style k hole)"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려진 싸이의 '강남 스타일' 뮤직비디오를 게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싸이 한국말 소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싸이 한국말 소감, 정말 대박이다", "싸이 너무 자랑스럽다", "싸이 한국말 소감, 최고로 멋지다", "싸이 세계시장 진출에 너무 행복하다"등의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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