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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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한채아 "채홍주,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기사입력 2012.09.07 11:19 / 기사수정 2012.09.07 11:1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최종회에서 한채아는 마지막까지 강렬한 한마디를 남기며 퇴장했다.

6일 방송된 '각시탈' 마지막회에서 거스를 수 없는 운명에 체념한 듯 자신도 떠날 준비를 하는 우에노리에게 가츠마야 준(안형준 분)은 "아가씨 옆에서 그림자처럼… 그저 호위무사로만 그렇게 있으면 안되겠냐"며 마지막으로 자신의 진심어린 마음을 털어놓지만, "평생… 널 사랑하지 않는 사람의 눈을 바라보고 사는 건 불행이야!! 그동안 고마웠어"라며 가츠야마의 순정을 거뒀다.

이에 우에노 리에(한채아 분)는 가츠야마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내 이름은 채홍주야..채홍주" 라는 말을 남기며 핑 도는 눈물로 뒤돌아섰다.

이에 한채아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여배우로써 가장 멋진 역할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멋진 배우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각시탈과 채홍주는 영원히 잊지 못할 작품이며 역할이었다" 는 말을 남겼다.

한편 한국판 '슈퍼 히어로'를 보여주겠다는 기획의도에 따라 제작진은 '각시탈'과 일제시대 당시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에게 경각심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 KBS 수목드라마 '각시탈' 마지막회는 22.9%(AGB닐슨 리서치 전국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각시탈' 한채아 ⓒ K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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