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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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솜포레스트, 명상 · 산림욕 가능한 '힐링프로그램' 진행

기사입력 2012.09.07 10:55 / 기사수정 2012.09.07 10:56

강정훈 기자

[아웃매니아=강정훈 기자] 올 가을 가족과 함께 자연과 건강을 테마로 산행을 계획한다면 충북 제천을 추천한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제천은 70%가 산으로 구성되어 있어 숲에서 얻을 수 있는 피톤치드, 음이온 등의 유익한 에너지도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아 가을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에게 더욱 각광받고 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덜 북적이면서 심신(心身)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최고의 제천 여행지는 어디일까?

제천 박달재휴양림 옆에 자리한 리솜포레스트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문을 연 ‘힐링리조트’다. 해발고도 490~690m에 위치한 리솜포레스트는 약 21만 ㎡ 부지 중 70%가 숲으로 덮여 있으며, 금계포란형의 명당입지를 자랑해 힐링리조트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올 가을 리솜포레스트를 방문하면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우선 국내 리조트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힐링프로그램은 숲 전문가인 힐리스트와 함께 리조트 단지와 숲을 산책하며 명상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힐링코스는 총 1.4km 2시간 코스로 매일(수요일 제외) 오전 9시 30분과 오후 4시에 A, B코스로 나눠 2회씩 진행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많은 고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숲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독서할 수 있는 ‘책 읽는 숲’ 공간을 새롭게 오픈했다. 이 곳에서는 200년 생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피톤치드를 몸 속 깊숙이 흡수할 수 있으며, 각종 유익한 성분들을 마시며 책을 읽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청량한 가을 바람이 소소하게 불어오는 저녁, 마음 속 깊은 감동을 전하는 뮤직 힐링 공연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풀냄새와 바람소리, 달빛이 어우러진 리솜포레스트 야외 공연장에서 국내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아름다운 지휘자 김영준 트리오의 공연은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주는 신선한 휴식을 선사한다. 공연일정은 홈페이지(www.resomforest.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외에도 제천의 도담삼봉, 석문, 구인사 등 두루두루 탐방해볼 수 있는 ‘청풍명월 투어’가 매주 짝수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운영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이벤트기획팀(02-598-8076)으로 하면 된다.

도시의 소음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 그리워지는 이때, 때묻지 않은 자연을 간직한 제천으로 가을 여행을 떠나보자.

[사진 =리솜리조트 제공]

 

강정훈 기자 outdoo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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