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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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종영, 28회 대장정 속 시청률 변천사

기사입력 2012.09.07 07:4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수목 드라마 '각시탈'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6일 방송된 KBS2 수목 드라마 '각시탈'은 22.9%(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기록했던 21.5%의 시청률보다 1.4%p 상승한 수치다.

'각시탈'은 5월 30일 첫 방송 시청률 12.7%를 기록했다. 1회부터 28회까지 '각시탈'은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각시탈'은 4회 15.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10% 중반 대를 넘나들기 시작했다.

동 시간대 드라마 '유령'과의 경쟁으로 14~15%대의 시청률 답보를 보인 '각시탈'은 8월 이후로 상승세를 달리기 시작했다. 8월 1일 18회 때 자체 최고 시청률 18%을 기록한 ‘각시탈’은 8월 23일 24회 방송에서 시청률 20%대를 경신하는 데 성공했다.

'각시탈'의 28회 대장정을 놓고 보았을 때 지속적이고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이뤄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각시탈'은 초반 신현준의 각시탈 열연으로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이어 2대 각시탈 주원이 기대 이상의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박기웅의 열연과 중견 연기자들의 탄탄한 감초 연기가 시청률 상승세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소지섭, 김선아, 신민아, 이준기 등과 같은 톱스타들과 맡 붙어야 했던 부담 속에서 '각시탈'은 시청률에서 커다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한편, 각시탈의 후속으로는 문채원, 송중기, 박시연 주연의 '차칸남자'가 방영될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각시탈 ⓒ KBS2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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