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남자 5호가 거의 모든 여자 출연자의 마음을 훔치는 '마성의 매력'을 뽐냈다.
5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에서는 애정촌 35기 남녀 출연자들이 인생의 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우성을 닮은 수려한 외모의 남자 5호가 거의 모든 관계의 중심이 됐다. 여자들은 처음에 남자 5호의 외모와 다소 열정적인 눈맞춤을 보고 '바람둥이'일 것 같다며 꺼렸지만, 점점 그 생각은 사라졌다. 남자 5호는 자신을 '순정파'라고 소개 했는데, 남자 5호의 크고 사슴 같은 눈을 보며 여자들은 "정말 그런 거 같다"고 빠져들게 되었다.
한편, 남자 5호는 외모로서는 여자 3호가 가장 좋다고 얘기했고, 여자 4호와는 서로가 꽤 호감을 보였으며, 랜덤 데이트에서는 여자 2호를 만나게 되었다. 모든 여자들이 남자 5호의 속마음을 궁금해 하던 차에, 여자 2호는 "내가 데이트를 하면서 여러 가지를 물어 알아오겠다"고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여자 2호는 오히려 데이트를 하는 세 시간 동안 남자 5호에게 빠져버리고 말았다. 가히 '마성의 매력'이었다. 여자 2호는 인터뷰에서 "속마음을 물으려던 것조차 잊을 정도로 정신없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숙소에 돌아와서는 다른 여자 출연자들에게 "뭔가를 물을 수도 없을 정도로 남자 5호가 말을 너무 잘하더라"며 혀를 내둘렀다.
생각외로 데이트에 너무 만족한 여자 2호는 남자 5호에 대해 괜히 신경 쓰기 시작하면서, 생각도 없던 고민이 생기고 말았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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