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이혼 사실 고백 "딸에게는 아직 알리지 못했다…재혼 고려"

▲ 이혜정 이혼 ⓒ SBS 방송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정이 자신의 이혼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5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한 이혜정은 "얼마 전 이혼했다. 심장이 아프다는 게 이런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혜정은 "아직 딸이 15살이라 상처가 될까봐 남편과의 이혼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라며 "상황 봐서 언젠간 딸에게 이혼 사실을 알릴 생각"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녀는 이혼 사유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유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하고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 딸은 아빠가 장기 출장 갔다고 알고 있다"며 밝힌 뒤 "솔직히 나에게 좋은 인연이 다가온다면 나는 재혼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딸과 이혜정이 2평 남짓한 고시원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모습이 전파를 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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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