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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민호, ‘시크릿가든’ 완벽 재현…눈 맞춤에 '두근두근'

기사입력 2012.09.05 15:4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아름다운 그대에게' 설리와 최민호가 '시크릿가든' 하지원과 현빈의 '눈맞춤 윗몸 일으키기'를 재연한 사진이 공개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6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8회 분에서 설리와 민호는 보기만 해도 심박수를 절로 고조시키는 로맨틱한 모습들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만들 예정이다.

무엇보다 설리와 최민호가 '눈맞춤 윗몸일으키기'에 나선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최민호와 다리를 잡아주던 설리의 눈이 마주치면서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한 장면을 연상케하는 가슴 설레는 순간을 완성해낸 것. 주변의 공기마저 멈춘 듯 오직 서로에게만 시선이 꽂혀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심상치 않은 러브라인 전개를 예상케 하고 있다.

특히 '눈맞춤 윗몸일으키기'를 통해 빨려 들어가 듯 서로를 응시하는, 일명 '블랙홀 눈빛 키스'를 담아낸 설리와 최민호의 눈빛 변화에도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처음 눈을 마주치고는 놀란 토끼처럼 반짝 뜨였던 설리의 눈과 순간적으로 설리에게 흔들리는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냈던 최민호의 눈빛이 이내 서로를 향해 다정하게 빛났던 것.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감정이 한층 깊어진 것을 짐작케 하는 장면인 셈이다.

설리와 최민호가 '눈맞춤 윗몸일으키기'를 하며 달콤한 '눈빛 키스'를 나누는 장면은 지난 8월 28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한 대학교 체육관에서 촬영됐다. 당초 단순한 기초 체력 훈련 장면을 촬영할 예정이었지만, 설리와 최민호의 러브라인을 섬세하게 담아낼 수 있는 방향으로 수정된 것. 두 사람은 갑작스러운 동선의 변화에도 당황하지 않고, 감독님의 조언에 따라 충실히 연기에 임하며 프로 배우로 완벽히 거듭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그런가하면 설리와 최민호는 '아그대 활력소'답게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맹활약을 펼쳤다. 잠을 자지 못해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상황에서도 오히려 서로에게 장난을 치며 촬영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등 앞장서서 현장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는 것. 밤낮 없는 촬영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고 밝은 모습을 보이는 설리와 최민호에게 스태프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측은 "현재 설리와 최민호는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촬영 스케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두 사람은 언제나 현장에 해맑은 모습으로 나타나 제작진과 끊임없이 대본에 대해 상의하고 연구하는 등 남다른 연기 열정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월 30일 방송된 '아름다운 그대에게' 6회 말미에는 여장을 한 재희(설리 분)가 강태준(최민호 분)의 품에 안기면서 쓰러지는 모습이 담겨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이를 각각 재희와 태준을 짝사랑하는 은결(이현우 분)과 한나(김지원 분)가 목격, 예측불허 4각 관계에 긴장감을 높였다.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7회는 4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아름다운 그대에게' 설리, 민호 ⓒ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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