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위인 빅토리아 아자렌카(23, 벨로루시, 세계랭킹 1위)와 US오픈 '디펜딩 챔피언'인 사만다 스토서(28, 호주, 세계랭킹 7위)가 US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이뤄졌다.
아자렌카는 2012 카타르 오픈, 2012 WTA투어 파리바스, 2012 호주 오픈을 우승하며 단숨에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지난달에 열린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세레나 윌리엄스(31, 미국, 세계랭킹 4위)에게 4강에서 패했지만 동메달을 거머쥐며 자존심을 지켰다.
지난해 윌리엄스를 꺾고 2011 US오픈 우승을 차지한 스토서는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인 로라 롭슨(영국, 세계랭킹 89위)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여자 단식의 '빅매치'가 이번 대회 8강 전에서 성사돼 테니스 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 경기는 5일 새벽 0시에 XTM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시속 224.6km의 서비스라는 세계 최고 기록을 가지고 있는 앤디 로딕(30, 미국, 세계랭킹 22위)이 이번 US오픈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을 하며 화제를 낳고 있다. '황제' 로저 페더러(31, 스위스, 세계랭킹 1위)의 US오픈 최다 우승 신기록 달성 여부도 이번 대회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가수 윤종신의 배우자로 알려진 전미라 해설위원과 아시안게임 4관왕에 빛나는 유진선 해설위원이 이번 US오픈 중계를 맡아 맡았다. US오픈은 매일 밤 12시, 오전 8시 XTM을 통해 독점 생중계된다.
[사진 = 빅토리아 아자렌카, 사만다 스토서 (C) XTM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