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아랑사또전' OST 참여 '또 대박날까?'

▲백지영 사랑아 또 사랑아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백지영이 '아랑사또전' OST '사랑아 또 사랑아'를 불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백지영은 밀양의 처녀귀신 이야기 '아랑전설'을 바탕으로 '은오' (이준기 분)가 잃어버린 어머니를 찾아 나서면서 만나게 된 아랑 (신민아 분)의 이야기를 담은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의 OST '사랑아 또 사랑아'를 불렀다. 

'사랑아 또 사랑아'는 극중 처녀귀신 '아랑'과 까칠한 꽃미모 도령 '은오'의 러브테마로 백지영의 아련함을 불러일으키는 보이스가 웅장하고 깊이 있는 20인조 오케이스트라와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발라드곡이다.

특히 이 곡은 평소 백지영과 친분이 두터운 가수 겸 작곡가 유영석이 백지영을 위해 만든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의미가 있다.

OST의 독보적 셀링파워를 지닌 백지영은 이미 KBS 2TV '아이리스'의 '잊지말아요', SBS '시크릿가든'의 그 여자', KBS 2TV '공주의 남자' 의 '오늘도 사랑해', SBS '옥탑방 왕세자'의 '한참 지나서'까지 인기드라마의 OST를 섭렵하며 각종 음원사이트를 장악한 바 있다.

백지영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백지영의 뛰어난 감성표현과 절절한 목소리가 주인공 은오와 아랑의 애틋한 러브 스토리의 몰입을 더욱 깊게 해서 더 큰 감동을 전달할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백지영의 '사랑아 또 사랑아'는 오는 9월 5일 온라인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백지영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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