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하정우 그림 실력 공개, 전문가 수준 '깜놀'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하정우의 그림 실력이 공개 됐다.

3일 밤 방송된 SBS 대국민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60회에서는 충무로의 대세남 하정우의 그림 실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MC 한혜진은 하정우의 캐릭터 분석 노트에 이어 그가 그린 그림을 보여줬다. 이어 하정우에게 언제부터 그림을 그렸냐 물었고, 하정우는 2004년부터라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한혜진은 그렇다면 어떠한 계기로 그림을 그리게 된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하정우는 "학교를 졸업하고 오디션에 떨어졌을 때 뭔가를 해소해야 겠더라구요"라며 "술은 아닌 것 같고, 더 이상 운동을 하면 관절이 나갈 것 같더라구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취미로 그림을 시작했어요. 그냥 뭔가의 행위를 한다는 것이 좋더라구요.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를 한다는 속담이 있는데, 사람들은 자신만의 한강이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저에게는 그림이 한강이예요"라고 덧붙였다.

답변을 들은 MC들은 하정우의 말에 감탄하며 공감을 표하기도.

한편, 이날 하정우는 공개연애 후 아직 상처가 아물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하정우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