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2:28
연예

'광해' 류승룡 "1년 일찍 태어날 걸…이병헌 보다 생일도 느려"

기사입력 2012.09.03 18:48 / 기사수정 2012.09.03 18:4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류승룡이 동갑내기 친구 이병헌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추창민 감독과 주연배우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 김인권이 참석했다.

‘광해’를 통해 데뷔 20년만에 처음 사극에 도전한 이병헌은 왕으로 사는 것이 두려웠던 비운의 인물 '광해'와 부패한 조정을 풍자하는 만담으로 민중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고, 광해군과 똑같은 외모를 지닌 천민 '하선' 1인 2역을 소화했다. 또 류승룡은 천민 하선을 왕으로 만드는 킹메이커 허균으로 분했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첫 공개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류승룡은 "1년 일찍 태어날 걸. 더욱이 내가  이병헌 보다 생일이 느리다. 하지만 다행히도 고창석 등이 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병헌이 자신 보다 젊어보이는 이유로 류승룡은 "(이병헌은) 자기 관리가 뛰어나다. 런지 같은 운동도 하고 어렵다는 식단 조절도 하고. 또 생각이 굉장히 긍정적이어서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조선 광해군 8년 역사실록 한 편에 '숨겨야 할 일들은 기록에 남기지 말라 이르다'라는 글귀, 그리고 역사 속에 사라진 15일에 과감한 상상력을 덧입힌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오는 19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광해, 왕이 된 남자' 류승룡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