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3:37

고래 집단 자살, 파일럿 고래 13마리 해안가에서 숨져 '충격'

기사입력 2012.09.03 13:05 / 기사수정 2012.09.03 13:06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파일럿 고래 떼가 집단 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트랜드의 파이프 해안에서 13마리의 파일럿 고래떼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는 해양동물의 갑작스런 집단자살인 스트랜딩(stranding)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랜딩'은 고래와 물개, 바다표범 등의 해양 동물이 스스로 해안가 육지로 올라와 움직이지 않고 식음을 전폐해 죽음에 이르는 좌초현상을 말한다.

야생생물긴급구조 관계자들은 집단자살을 하기 위해 해안가로 올라왔던 파일럿 고래들을 발견하고는 다시 바다로 되돌려 보내는 작업을 시도했으나 이들 중 13마리는 해안가에 이미 숨져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고래 집단 자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래 집단 자살, 슬프다", "고래 집단 자살, 정말 충격이다", "똑똑한 동물로 알려진 그들이 자살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일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07년 자이크 인근 해변에서 64마리의 돌고래가 시체가 발견됐었고, 2010년 8월 뉴질랜드 오클랜드 해변으로 올라온 고래 58마리에 대한 당국의 구조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고래 자료DB (기사 내용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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