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탑밴드2'의 8강 경연에서 김도균의 '백두산'이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1일 밤 방송된 KBS '탑밴드2'에서는 경연 밴드들의 무대보다 화려한 특별공연들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탑밴드1'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밴드 '게이트 플라워즈'가 신대철과 함께 공연을 펼쳤고 김도균이 소속된 밴드 '백두산'도 무대에 올라 '탑밴드2'를 응원했다.
특히 방송 전부터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서 진행된 이번 경연을 직접 관람했던 이들이 하나같이 찬사를 보냈던 '백두산'의 '주연배우' 공연이 짤막하게 방영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미 밴드의 수준이 아시아를 넘었다'는 평을 듣는 현존하는 전설 '백두산'의 위용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브라운관을 통해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백두산 무대를 접한 시청자들은 "백두산 공연 현장에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은 정말 복받은 사람들"과 같은 반응을 보이며 '백두산'을 향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애초 2팀을 탈락시키기로 했던 8강 경연에 동점자가 생기면서 '트랜스픽션'만이 탈락된 반전이 공개됐다. 공동 6위를 차지해 탈락을 모면한 '피아'와 '장미여관'의 팬들은 가슴을 쓸어내린 한편, 경연의 원칙이 흐트러지고 있다는 비판 어린 시선을 보내는 팬들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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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탑밴드2 ⓒ KBS 방송화면 캡처]
이아란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