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 '신화방송', '춘향전 미션'에서 산신령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1일 방송된 JTBC '신화방송'은 '사극채널-사극올림픽' 2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총 3개의 춘향전 미션을 펼쳤다. 미션 1은 '사랑가'가 나오는 동안 춘향이 몽룡에게 달려와 업혀 몽룡의 등에 붙어있는 풍선을 터뜨린 후 콧바람으로 촛불을 끄는 것이었다.
미션 2는 머리를 풀어헤친 춘향이가 변사또와의 쌀보리 게임에서 5회를 승리해야 통과하는 것이다. 미션 3에서는 몽룡이 다트를 던져서 변사또라고 적힌 세 개의 풍선을 터뜨려야 성공하는 것이었다. 미션을 모두 시간 안에 완수한 팀이 이기는 게임이었다.
신화 멤버들은 백지상태 팀(동완, 전진, 혜성)과 산신령 팀(에릭, 민우, 앤디)로 나뉘었다. 백지상태 팀에서 몽룡은 동완이, 춘향은 혜성이 맡았다. 산신령 팀에서 몽룡은 민우가, 춘향은 앤디가 맡았다.
춘향전 미션은 상황극으로 시작됐다. 특히 앤디의 연기가 돋보였다. 앤디는 몽룡으로 분장한 민우의 뺨을 때리면서 도전을 외치기도 하고 터프하고 과격한 춘향의 모습으로 연기를 하기도 했다.
민우의 활약으로 '산신령 팀'은 도전 2번 만에 성공을 거두고 자축 세레모니를 선보였지만 민우가 다트를 던질 때 대사를 하지 않고 던져서 실패로 처리됐다. 이에 민우는 "지금 내 머릿 속이 백지상태가 됐다"고 말했다.
다시 백지상태 팀에게 순서가 돌아갔다. 혜성은 요염한 춘향을 연기했는데 동완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풍선을 터트려서 탈락했다. 이에 다시 산신령 팀의 순서가 됐다.
앤디는 터프하고 과격한 춘향이를 연기하면서 상황극을 마친 뒤 여유롭게 미션 1번을 완수했다. 에릭도 미션 2를 제대로 완수했고 민우가 변사또라고 적힌 풍선 세개를 명중하면서 바로 성공을 거뒀다. 우승한 산신령 팀은 승리의 세레모니를 하면서 춤을 췄다. 신화 멤버들과 장동혁은 모두 춤에 동참해 흥겹게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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