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 스완지 시티로 이적한 기성용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DMB로도 시청할 수 있다.
지상파 DMB 'QBS'는 1일 밤 11시에 시작하는 스완지 시티-선덜랜드전을 DMB 단독으로 생중계한다. 특히 이번 경기는 기성용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와 더불어 휴가를 마치고 영국으로 건너간 지동원의 출전도 예상되고 있어 2세대 코리안리거간 더비 가능성이 높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QBS 이희대 편성팀장은 "지난 18일 밤 박지성의 이적 후 EPL 첫 데뷔전이었던 QPR-스완지시티전이 DMB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며 "최근 스마트폰 보급으로 방송화면이 커지는 등 시청 환경이 개선되면서 EPL팬들이 주말 밤 가족간 채널 다툼 없이 DMB로 경기를 시청하는 경향이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QBS는 스완지시티전 직후에는 박지성이 속한 QPR과 맨체스터 시티간 경기를 연이어 생중계할 계획이다. 국내 축구팬들은 주말 밤 '손안의 TV'로 편안하게 기성용, 지동원, 박지성 등 코리안리거들의 경기를 시청할 수 있을 예정이다.
[사진 = 기성용 ⓒ QBS 제공]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