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38

시키지도 않은 치킨, '사장님 장사 잘하시네'

기사입력 2012.08.31 21:31 / 기사수정 2012.08.31 21:31

온라인뉴스팀 기자


▲ 시키지도 않은 치킨 ⓒ 온라인 커뮤니티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시키지도 않은 치킨'이라는 게시물이 웃음을 자아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시키지도 않은 치킨와서 얼떨결에 먹고 있음'이라는 제목으로 치킨 사진과 함께 사연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평소 자주 시켜먹는 곳에서 갑자기 시키지도 않은 치킨이 배달 와 치킨집 사장에게 전화를 했지만 시켰다고 우겨 이왕 배달온 김에 그냥 값을 치르고 먹었다고 글을 올렸다.

그런데 이어 같은 사이트에서 "와 치킨시켰는데"라는 제목으로 한 네티즌이 쓴 글이 올라왔다.

이 게시자는 "1시간이 돼도 안와서 전화하니까 배달부가 다른 집에 가게되었는데 그 집에서 그냥 계산했다네. 배고파 죽겠는데 어이없네"라며 짜증스러운 글을 올렸다.

정작 치킨을 시킨 사람은 먹지 못하고, 치킨을 시키지도 않았는데 먹게 된 사람이 온라인 상에서 만나면서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시키지도 않은 치킨 게시글을 본 네티즌은 "먹으랬다고 먹냐", "대박이다 이거", "두 분 만나봐요, 둘이 치킨 먹으러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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