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 기자]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시오 월콧이 팀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30일(한국 시간) 아스널 벵거 감독이 월콧의 잔류를 확신한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 월콧은 팀과의 재계약을 거부하면서 아스널을 떠날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벵거는 월콧과의 재계약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할 것이며 그의 잔류를 믿는다고 밝혔다. 벵거감독은 "월콧과 팀과의 의견차가 있었다. 아스널은 그와의 계약 연장을 원한다. 월콧은 팀을 사랑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월콧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월콧은 2006년 16세의 나이로 1,250만파운드(한화 약 224억원)에 사우스햄튼을 떠나 아스널로 이적했다. 월콧은 222경기를 뛰며 42골을 기록했으며 아스널에서 뛰는 동안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28경기를 소화했다.
[사진=시오 월콧 ⓒ 아스널 홈페이지 캡쳐]
이준 기자 ycuvib@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