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촬영 중단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각시탈' 박기웅이 주원의 고백에 눈물을 흘려 촬영이 일시 중단됐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의 공식홈페이지에는 "고문실에 나타난 제 3대 각시탈은 누구"라는 제목의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29일 방송된 '각시탈' 25회에서 강토(주원 분)가 슌지(박기웅 분)에게 잡혀 고문실에서 고문을 받는 장면 촬영 현장이 담겨있다. 고문받던 강토는 각시탈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슌지에게 고백하던 상황이다.
"내가 각시탈을 잡는답시고 우리 형을 총으로 쏴 죽였어. 우리 어머니를 죽인 네 형에게 강산이 형이 복수하러 온 줄 모르고 우리 형을 총으로 쏴 죽여 버렸다고. 그래서 우리 형 때문에 내가 그 탈을 쓰게 된 거야"라고 울분을 토해내는 주원의 고백에 박기웅은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려 촬영이 중단되고 말았다.
박기웅은 메이크업을 수정하면서 "절제가 안 된다"라고 말하며 애서 감정을 추스르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30일 방송된 '각시탈' 26회는 AGB닐슨리서치 기준 21.4%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