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황신혜, "속옷에 김밥 숨겨 美 놀이공원 입장"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황신혜가 속옷 속에 김밥을 숨겨 놓고 먹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 스페셜로 꾸며졌다.

황신혜는 딸과 미국 뉴욕의 지인 집에 놀러갔을 때 삼각 김밥을 싸서 놀이공원에 놀러 간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런데 그 놀이공원 입구에서 가방검사를 하면서 먹는 걸 안으로 못 갖고 들어가게 했다고.

황신혜는 열심히 싸온 김밥이 너무 아까워서 어떻게든 갖고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에 일행을 화장실로 불러서 랩으로 싼 삼각 김밥을 넣을 수 있는 만큼 속옷에 넣게 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김밥을 속옷에 넣을 수 있는 만큼 다 넣고 놀이공원에 들어가는 데에 성공했다면서 놀이공원 내의 경호원들 눈치를 보며 먹느라 힘들었지만, 정말 맛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황신혜, 박지윤, 다솜(씨스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황신혜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