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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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주원, 원수 천호진 처단하나

기사입력 2012.08.30 23:2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주원이 천호진 처단에 나섰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26회에서는 강토(주원 분)가 기무라 타로(천호진 분)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토는 동진의 요새에서 고문당한 몸을 회복한 뒤 다시 각시탈을 쓰고 비장한 각오를 다지며 경성으로 향했다.

강토가 찾아간 곳은 바로 슌지(박기웅 분)의 아버지이자 강토의 원수인 기무라 타로의 집이었다.

그동안 명섭(권태원 분), 병준(김규철 분), 인삼(김태영 분) 등 과거 아버지 이선(이일재 분)을 배신하고 죽음으로까지 내몬 친일파들을 차례로 처단해 왔는데 바로 그들의 배후가 기무라 타로이기 때문.

강토가 찾아올 것을 이미 예상하고 있었던 기무라 타로는 아들 슌지를 통해 일본 최고 무사들의 호위를 받고 있었다.

강토는 쇠퉁소 하나만으로 기무라 타로의 호위무사들을 제압하고는 기무라 타로 앞에 당당히 맞섰다. 기무라 타로는 호위무사들이 모두 쓰러지자 칼을 꺼내 강토에게로 겨눴다. 그 순간 슌지가 집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과연 강토가 아버지를 죽인 원수 기무라 타로를 처단하는 데 성공할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독립군 대장 담사리(전노민 분)가 슌지에게 붙잡히자 권총으로 자결을 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주원, 천호진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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