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주원이 고문실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26회에서는 강토(주원 분)가 종로경찰서 고문실에서 탈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토는 각시탈이라는 정체가 들통나면서 슌지에게 붙잡혀 고문실에 갇히게 됐다. 강토를 구하기 위해 진홍(정은별 분)을 비롯한 독립군 동지들이 나서 종로경찰서를 습격했다.
슌지와 고이소(윤진호 분)는 갑자기 들이닥친 독립군 일행의 공격에 기절했다. 이 틈을 타 진홍이 강토를 부축하면서 모두 고문실을 빠져나갔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일어난 슌지가 순사들과 함께 바로 뒤쫓아 달려가서는 강토 일행을 향해 총을 쏴댔다.
강토 일행은 미리 준비해놓은 차를 타고 무사히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강토를 눈앞에서 놓친 슌지는 점점 멀어지는 강토를 보며 격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각시탈 강토의 탈출로 경성 시내 일대에 비상경계령이 내려지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주원, 박기웅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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