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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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이성민, 송선미 무서웠던 시절 회상

기사입력 2012.08.28 23:1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성민이 송선미를 무서워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15회에서는 인혁(이성민 분)이 은아(송선미 분)와의 옛 생각을 떠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혁은 후임 효은에게 인수인계를 하며 캐나다로 떠날 준비 하는 은아를 보면서 마취과 스태프 한구(정석용 분)와 얘기하다 옛 생각에 잠겼다.

당시 은아는 중증외상 코디네이터로 들어온 뒤 한 달 됐는데도 인혁이 회식 자리 한 번 마련하지 않고 전전긍긍하며 일만 계속하자 인혁에게 "저희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게 어디 가서 2시간 만 자고 오세요"라고 몰아붙였다.

은아의 말에 잔뜩 주눅이 든 인혁은 조심스럽게 "나는 괜찮으니까 중환자실 다시 가봐야 돼요. 나는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라고 말한 뒤 먼저 자리를 떠버렸다.

인혁은 옛 생각에 대해 한참 말을 하다가 한구에게 "처음엔 올 것이 왔구나 싶더라. 월급 200도 채 안 될 때 한 달간 야근을 밥 먹듯이 시키고 나는 불안해서 계속 닦달하고 했다"며 은아가 그럴 만도 했고 그런 은아가 무섭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골든타임'에서는 박원국 환자가 다리절단 수술 후 의식을 회복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이성민, 송선미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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