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용인, 임지연 기자]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남장 미소녀 설리가 오랜만에 여자 교복을 입은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양지 파인리조트에서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풋풋한 청량감을 뽐내며 '남장미소녀' 설리(구재희 역)와 민호(강태준 역), 이현우(차은결 역), 김지원(설한나 역)이 참석했다.
남자로의 변신을 위해 긴 머리를 싹둑 자른 설리는 지난 23일 방송된 '아름다운 그대에게' 4회분에서 오랜만에 긴 머리를 늘어뜨린 체 여자 교복을 입고 등장했다. 이는 미국에서 날아온 오빠(줄리엔 강)을 속이기 위함이었다.
오랜만에 여자로 돌아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설리는 "솔직히 가발 쓰니 좋더라. 긴 머리가 조금 그립기도 했었다. 근데 조금 어색했다. 가발이라 그랬고, 오랜만에 또 여자 옷(교복)을 입으니 어색한 게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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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설리는 "촬영 스태프 분들도 다 누구냐고 '재희' 어디 갔냐고 찾았다"고 덧붙였다.
강태준(민호 분)을 찾아 여자임을 속인 체 남고에 입학한 구재희(설리 분)의 좌충우돌 지니체고 적응기를 그리는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아름다운 그대에게' 설리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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