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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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양키스전 무안타 2볼넷…타율 .281

기사입력 2012.08.27 10:20 / 기사수정 2012.08.27 10:21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안타 추가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 8푼 2리에서 2할 8푼 1리(467타수 131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서 상대 선발 프레디 가르시아의 5구 82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에는 2사 2, 3루 득점 기회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타자 카를로스 산타나가 범타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5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도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 만루 기회를 만든 뒤 산타나의 중전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마이클 브랜틀리가 땅볼로 물러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7회말 2사 2루 득점 기회에서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추신수는 더 이상 타석에 들어서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클리블랜드 선발 우발도 히메네스는 5이닝 동안 8피안타 4탈삼진 3실점, 패전의 멍에를 썼다. 양키스는 5회말 2사 후 마운드에 올라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분 로건이 승리투수가 됐다. 마무리투수 라파엘 소리아노는 1⅓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33세이브째를 챙겼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타선의 집중력 부재 속에 2-4로 패배,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최하위인 미네소타 트윈스에게도 3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사진=추신수 ⓒ OBS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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