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8:14
스포츠

훈련 강도 높인 김연아, "최근 연습시간 꽉 채우고 있다"

기사입력 2012.08.26 20:49 / 기사수정 2012.08.26 20:5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올림픽공원, 조영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2, 고려대)가 최근 훈련 상황에 대해 밝혔다.

김연아는 26일 오후에 열린 '삼성 갤럭시3 & 스마트에어컨Q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2' 3회 공연을 마쳤다. 3회에 걸쳐 열린 이번 공연에서 김연아는 '록산느의 탱고'를 연기해 사흘 동안 입장한 2만 9천여명을 열광시켰다.

특히 1회 공연과 3회 공연에서는 트리플 살코, 트리플 러츠 그리고 아나바우어에 이은 더블 악셀 등을 모두 성공시키면서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

아이스쇼에서 점프의 난이도는 큰 의미가 없다. 아이스쇼의 목적은 경쟁대회에서는 보여줄 수 없는 스케이터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이다.

하지만 김연아는 이번 공연에서 고난도 점프인 트리플 러츠를 구사했다. 또한 3회 공연에서 시도한 트리플 살코의 비거리는 매우 뛰어났다.

지난 7월 초. 경쟁 대회 복귀를 선언한 김연아는 "훈련의 양과 강도를 높였다. 앞으로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점프의 질을 볼 때 최근 훈련의 강도를 높인 흔적이 드러났다. 이 부분에 대해 김연아는 "지난해 휴식을 취할 때보다 연습량과 강도가 차이가 있다. 지금은 내가 한창 끌어올려야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두 타임에 걸친 훈련 시간을 꽉 채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연아는 "훈련 시간을 꽉 채우는 것은 물론 체력훈련까지 하고 있다. 앞으로는 지금보다 훈련의 강도를 더 높여야 한다"고 덧붙었다.

"아이스쇼와 경쟁대회는 완전히 다르다"라고 강조한 김연아는 "경쟁 대회를 뛰려면 지금보다 더욱 강한 체력을 가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김연아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