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강이석이 자신의 이복 동생 김지호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SBS TV '다섯손가락'에서는 황교수의 테스트를 통과한 유지호가 황교수에게 추천서를 받는 상황이 그려졌다.
하지만 유지호(강이석 분)는 자신의 이름이 아닌 유인하(김지훈 분)의 이름으로 추천서를 받아 왔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인하는 지호에게 왜 자신의 이름으로 추천서를 받아 왔는지에 대해 따졌다.
먼저 인하는 "왜 그랬느냐"며 지호에게 경직된 목소리로 따졌다. 지호는 "너한테 양보 한게 아니라 내가 포기한거다. 난 아직 유학 같은 건 생각도 안 해봤다"고 대꾸했다.
지호의 당당함에 인하는 "내가 거지냐. 네가 싫다고 버리면 고맙다고 주워 먹을 줄 알았느냐"고 말하며 지호의 멱살을 잡았다.
이에 지호는 "좋은 기회라잖아. 너 세살 때 부터 피아노 쳤다며! 유학가서 노랑머리 애들이랑 제대로 배워와라"라고 말하며 인하의 손을 뿌리쳤다. 이에 자존심이 상한 인하는 "네가 뭔데 그러냐. 가도 내 힘으로 간다"고 대들었다.
지호는 "넌 내 동생이다. 네가 아무리 벌레 처럼 봐도 난 네 형이다. 우린 같은 아빠 밑에서 난 형제다. 그걸 왜 모르느냐"고 소리치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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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