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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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2, 윈디시티, 첫 출연에 401표로 1승 쾌거

기사입력 2012.08.25 18:45 / 기사수정 2012.08.25 19:1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 '불후의 명곡2'에서 실력파 레게 밴드 '윈디시티'는 '그건 너'를 토종 레거 버전으로 열창해 1승을 차지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는 전설 이장희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첫번째 순서로 등장한 '윈디시티'는 '그건 너'를 선곡해 열창했다. 401표를 획득하면서 1탄 우승자 성규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윈디시티는 무대에 오를 때도 구수한 한국적 가락과 함께 등장해 "서울 정릉에서 온 윈디시티라고 합니다. 선배님과 여러분들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했다.

특히 판소리를 연상케 하는 구수한 도입부가 인상적이었다. 윈디시티는 흥겹고 유쾌한 가락으로 연주를 하면서 흥겹게 노래를 불렀다. 신선한 윈디시티의 노래에 대기실의 가수들과 방청객들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MC 전현무는 "이런 거였군요. 청국장 레게"라고 말하면서 감탄을 표현했다. MC 문희준은 "이것이 윈디시티입니다"고 말했다.

윈디시티는 퇴장도 느긋느긋 여유롭게 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탄 우승자였던 성규도 "진짜 획기적이에요"라고 말했다. 윈디시티는 무대에서 내려온 후 "멋내지 않고 되게 좀 솔직한 모습을 보이려고 한 무대였는데 무대는 만족합니다"라고 말했다.

전설 이장희는 윈디시티에게 "정말 이분들은 한 마디 밖에 못하겠어요. Wow"라고 짧지만 굵게 감상을 표현했다.

결과발표 이후 감격한 윈디시티는 관객들에게 큰 절을 올렸다.

한편 '윈디시티'는 대한민국 레게 1세대, 구수한 한국적 레게를 추구하는 국가대표 레게 밴드이다. 2005년 데뷔앨범 'Love Record'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R&B Soul 앨범'을 수상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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