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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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추적 60분 실루엣 사용, '제작진 공식사과'

기사입력 2012.08.25 01:32

방송연예팀 기자


▲이경규 추적 60분 ⓒ 온라인 커뮤니티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KBS '추적 60분' 제작진이 이경규 사진 사용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지난 24일 KBS '추적 60분'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월22일 방송된 '술 취한 대한민국, 비틀거리는 음주정책' 방송을 위해 얼굴을 완전히 검게 만든, 특수영상부서에서 제작된 이미지를 사전에 특정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그래픽으로 사용했다"고 인정했다.

이어 "제작진 자체 조사 결과 자료화면이 이씨와 일치했음을 뒤늦게 확인했다"며 "제작진은 당사자인 이경규씨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연락 중이며, 본의 아니게 오해와 혼란을 불러일으킨 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KBS의 만행, 이경규를 한순간에 범죄자로'라는 글을 게재해 '추적 60분'에서 주폭 피의자를 분석한 실루엣에 이경규의 사진을 썼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확대되자 '추적 60분'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사과 글을 게재한 것이다.

한편, 이경규 추적 60분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경규옹은 뭔 봉변", "저걸 알아보네", "사진을 왜 저런데 쓰고 난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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