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힐링캠프'서 이경규 능가하는 예능감 발휘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순도 200% 리얼 버라이어티 무비 '577 프로젝트'의 대장 하정우가 '힐링캠프'에 출연해 화끈하고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인다.

백상예술대상에서 얼떨결에 내건 공약에서 시작된 순도 200% 리얼 버라이어티 무비 '577 프로젝트'를 통해 하숙Show MC, 성대모사 개인기 등 숨겨두었던 예능감을 선보여 대한민국을 놀라게 한 하정우가 27일 SBS '힐링캠프-좋지 아니한가'에 출연 MC이경규도 울고 갈 폭풍 예능 본능으로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경기도 양평의 산 속에 위치한 갤러리 카페에서 모닥불을 피워놓고 캠핑 느낌을 물씬 풍기며 진행된 이번 힐링캠프에서 하정우는 '577 프로젝트'의 기획자, 캐스팅 디렉터, 주연으로서의 하정우의 살아있는 이야기는 물론 577km를 걸으며 생긴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그려내며 그의 불꽃 튀는 입담이 물 만난 고기처럼 살아 숨 쉬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예고편을 통해 하정우가 처음으로 털어놓는 가족 이야기가 공개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15일 진행된 녹화는 무려 8시간 동안 이어졌고, 녹화 내내 하정우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MC들을 사로잡았다. 3년만의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하정우는 처음엔 긴장한 듯 보였으나 이내 그의 여유로운 태도는 강한 흡입력을 스텝들마저 빠져들게 만들었고, 밤이 깊어지는 줄 모르고 이야기꽃을 피웠다.

한편 발군의 입담과 타고난 끼로 예능계를 접수한 대세 하정우의 생생한 모습이 담겨있는 리얼 버라이어티 무비 '577 프로젝트'는 오는 30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하정우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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