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대' 민호, 설리 여자인 것 알고 '충격'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강태준(민호)가 구재희(설리)의 정체가 여자임을 알아챘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구재희는 지니체고를 찾은 이복 오빠 다니엘(줄리엔 강)에게 남장한 채 남고에 다니는 사실이 발칵 됐다.

이날 방송에서 다니엘은 남장을 하고 남고에 다니는 구재희에 "도대체 뭐하는 짓이냐?"며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이녀석(강태준 때문이냐?"고 다그쳤다.

이에 구재희는 다니엘에게 "난 반드시 태준이가 다시 뛰는 걸 봐야 해, 이대로 갈 수 없어"라고 애원했고, 이 말을 들은 다니엘은 "여자애가 남학생 기숙사를 쓴다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느냐"고 화를 냈다.

이때 밖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던 강태준은 설리가 여자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고, 설리에게 기숙사를 나가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민호가 위험에 처한 설리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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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민호-설리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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