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아이돌 설리 얼굴에 수염이?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이하 '아그대') 4화에서 설리(구재희 역)가 얼굴에 수염을 그린 체 나타났다.
수염을 그린 설리의 모습은 이현우(차은결 역)의 상상 장면에서 등장했다. 설리가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자꾸 두근거림을 느끼는 이현우는 묘한 상상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바로 남자 설리와 결혼을 한다는 것. 현우의 상상 속 장면에서 두 사람은 남자 정장을 입고 결혼식을 올렸다. 이어 귀여운 아이를 키우는 부부였다. 두 사람의 아이는 "두 아빠 중 어느 아빠가 날 낳았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상상을 멈춘 이현우는 "뭐 이런 상상이 다 있어"라고 자책하며 말했다.
설리 수염을 접한 시청자들은 "아이돌에게 수염이 왠 말?", "악 설리, 수염 그려도 귀엽네", "현우 진짜 설리 좋아하는 건가? 결혼하는 상상이라니 귀여워", "누가 설리에게 수염을 그려줬는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그대' 4회에서 민호(강태준 역)는 위험에 처한 설리를 구해내며 그를 꽉 안아줬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아름다운 그대에게' 설리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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