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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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최후 변론서 눈물…"기회를 주시면 성심을 다하겠다"

기사입력 2012.08.22 16:31 / 기사수정 2012.08.22 16:31

방송연예팀 기자


▲ 강성훈 징역구형 ⓒ 강성훈 솔로 4집 앨범 재킷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가수 강성훈이 검찰의 징역 4년 구형에 눈물을 보였다.

22일 오후 2시 서울 북부지방법원(형사 단독7부)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 수의를 입고 나타난 강성훈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 이유를 불문하고 제 불찰에 용서를 구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강성훈은 최종 변론에서 흐르는 눈물 때문에 끝까지 말을 잇지 못하며 "사실 구속 전에 노력을 많이 했는데 속상하다"며 "기회를 베풀어주면 사회로 복귀해서 변제를 위해 성심을 다하겠다"고 털어놨다.

 이와 관련 강성훈의 변호인은 "이미 2억 원을 변제했고 중계인과 채권자 사이에서 채무에 대한 금액을 서로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며 "당사자들과 합의에 노력을 하고 있고 상당부분 진전을 보고 있다. 또 구금된 상태에서 반성을 많이 하고 있다"며 "피해자들에게 변제를 위해서라도 연예 활동을 재개하는 게 양쪽에 도움이 되지 않겠나. 정상 참작을 바란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한편, 강성훈은 2006년까지 황 모씨, 오 모씨 등 3명에게 약 10억 원의 돈을 빌렸다가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 3월 성동구치소에 수감됐으며 이에 대해 검찰은 강성훈에 대해 사기 혐의로 징역 4년을 구형한 바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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