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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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4' 울보 파이터 육진수, 자필 편지로 감사 인사 전해

기사입력 2012.08.22 12:2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엠넷 '슈퍼스타K4'에서 '울보 파이터'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육진수가 자필 편지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2일 엠넷 측은 "육진수 참가자가 '슈퍼스타K4' 방송이 끝나고 시청자들이 보내 온 따뜻한 격려 메시지를 읽고 감사의 의미로 직접 쓴 편지를 보내왔다"면서 그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편지에서 육진수 참가자는 "안녕하세요! 슈퍼스타K4 참가자 파이터 육진수 입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방송이 나가고 많은 분들께서 저와 아들 지우에게 많은 응원의 글을 써 주셨더군요. 여러분께서 써주신 응원의 글 하나하나 감사히 읽었습니다. 방송을 보면서 울고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 덕분에 또 한번 울었습니다"라면서 슈퍼스타K4 방송 직후 시청자들이 보내 온 뜨거운 응원과 격려에 대한 감동을 표했다.

또 "여러분의 응원이 저희 가족에게 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 여러분들의 응원을 가슴 깊이 새겨 지우가 항상 꿈을 꾸며 커 갈 수 있도록 예쁘게 키우겠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육진수 참가자는 시청자에게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 덕분에 힘을 얻었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을 잊지 않고 진짜 강한 파이터, 더 따뜻한 아빠가 되겠습니다. 이번 9월 15일 로드 FC 제 시합도 꼭 승리해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편지를 마무리했다.

한편 종합 격투기 챔피언 육진수 참가자는 슈퍼스타K4 첫 방송에 출연해 선천적 기도 협착을 앓고 있는 아들의 사연을 전하며 노래를 불러 심사위원 3인을 모두 울게 만들었다.

그의 사연에 감동을 받은 이승철 심사위원은 "음악을 오래 했지만 음치에게 감동 받기 처음이다. 지우의 쾌유를 바란다"고 전했고, 방송이 끝난 후 슈퍼스타K4 시청자 게시판과 온라인 게시판, SNS 등에는 육진수 참가자를 응원하는 수많은 글이 올라 온 바 있다.

한편 슈퍼스타K4 2화는 오는 24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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