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엘 립밤, 수은 허용 기준 초과 검출

▲키엘 립밤, 수은 검출 기준 초과 ⓒ 한국소비자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키엘 일부 제품에서 수은이 허용 기준을 초과해 검출 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한국소비자원은 유명 브랜드 키엘(Kiehl's) 립밤〔#1 SPF4(민트)〕1개 제품(로트번호: 18G100)에 금속성 이물이 혼입됐다는 위해 정보가 접수 되었으며 이를 확인해 본 결과, 본 제품에서 허용기준(1ppm)을 초과하는 수은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비자원 측은 해당 제품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동일 로트 제품을 비롯해 인접한 생산일자 제품, 현재 시중에서 판매 중인 제품 등 동종의 제품을 일부 수거하여 수은 혼입 여부를 검사했으며, 검사 결과 해당 제품들은 불검출 수준으로 확인돼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결과가 전수조사가 아닌 일부 제품을 검사한 조사 결과 인 만큼 소비자는 동일 로트 제품(18G100)의 사용을 중단할 것을 당부했다.

이 제품의 수입판매원인 엘오케이는 해당 로트번호 제품이 2010년 1월, 미국에서 제조돼 국내에는 1만0340개가 수입됐고 2010년 전량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으며 동일 로트로 확인된 제품은 판매처로 신고하면 교환이나 반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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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임수연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