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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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기성용 영웅본색 "마지막 키커 기뻤다"

기사입력 2012.08.20 23:5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기성용이 영웅본색을 드러냈다.

20일 밤 방송된 SBS 대국민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58회에서는 기성용이 출연해 런던올림픽 영국과의 경기에서 마지막 키커로 결정 됐을 때의 심정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경규는 마지막 키커라는 사실을 언제 알았느냐고 물었다. 이 질문을 받은 기성용은 연장전 후 승부차기 직전에 알게 됐다고 답했다. 알고 보니 홍명보 감동은 PK연습이 끝나고 기성용을 마지막 키커로 점찍어 뒀던 것.

이에 이경규는 마지막 키커란 이야기를 들었을 때 심정이 어떠했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 말을 들은 기성용은 "좋았죠"라며 "골을 넣으면 독샷이 찍히잖아요"라고 영웅본색을 드러냈다. 이어 그만큼 감독님이 자신을 신뢰한다는 것에 기뻤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성용은 외모 자신감을 드러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기성용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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