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2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18.6%(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기록했던 19.5%의 시청률보다 0.9%p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 하락뿐만 아니라 '런닝맨'은 시간대 변경 이후 처음으로 '1박 2일'에 동시간대 1위를 내줬다. 0.1%p 차이로 '런닝맨'은 동 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신영과 김상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신영은 김상중의 이름표를 떼고 최종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추적자' 내용에서도 김상중을 배신한 적 있던 장신영이었기에 그녀의 돌발행동은 김상중을 당황하게 함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기자 회견장에 장신영은 금배지를 가지고 왔고 이 모습을 본 김상중은 "드라마에서도 그렇고 여기서도 그렇다"고 말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은 18.7%, MBC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2'는 6.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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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런닝맨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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