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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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대인배 등극 , 전혜빈에 "니가 거절해준 덕분에 하하가 내 옆에…"

기사입력 2012.08.16 21:22 / 기사수정 2012.08.16 21:22



▲ 별 미니홈피 글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별이 대인배로 등극했다.

별은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혜빈에게 "니가 거절해준 덕에 이 남자가 지금 내 옆에 있잖니? 에이 웃자고 한 말인거 다 알고 니맘 다 알아 괜히 맘고생 하지말어. 그래도 정 미안하면 축의금을 많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별은 "혜빈이랑 저랑 친해요. 혜빈아 난 웃었어. 그런 블랙코미디 내 스타일이야. 축하해줘서 고마워"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15일 전혜빈은 자신의 트위터에 "정글 다녀와서 뒤늦은 기사를 보니 내가 과거 정색하며 고백을 거절했던 하하 오빠가 사랑스런 별이의 허스밴드가 된다고..하하오빠 미안해요. 그땐 장난인 줄 알았어요. 별아! 하하오빠! 너무 축하해요. 두사람 너무 잘 어울려! 부럽!"이라고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내가 과거 정색하며 고백을 거절했던'이라는 표현이 논란이 된 것.

많은 누리꾼들의 지적에 전혜빈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머.... 많은 분들이 오해를... 죄송합니다~ 정말로 오해하실 만한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이런..... 진짜 진짜 미안합니다~ 그리고 진짜 진짜 진심으로 축하해요"며 "헉... 진짜 심각했네요....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아프리카에 다녀온 후 기사로만 이야기를 듣고.. 기사를 못 보신 분들의 오해를. 정말 죄송 죄송~~ 이번에 진짜 심각한 실수였습니다. 별아 하하 오빠 미안해요~~"라며 11월 30일 결혼을 앞둔 하하와 별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하하는 과거 한 티비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전 논스톱에서 전혜빈과 같이 러브라인을 형성한 적이 있다. 키스신도 찍고 그러다 보니 장난으로 좋아하던 것이 진짜로 좋아하게 된 적이 있었다. 과감하게 고백하려다 개망신 당한 적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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