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연애 못하는 남자(연못남) 조력자로 나선다

- JTBC '현장박치기' 연애 못하는 남자의 비밀 공개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연애를 못할 수도 있다는 공포에 시달린다"

JTBC '김국진의 현장박치기'에선 '대한민국 연애 못하는 남자(이하 연못남)'의 실태를 다루며, 모태솔로 개그맨 김경진을 포함한 연못남 8인이 출연해 참담한 심경고백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못남은 제대로 된 연애를 한 번도 못한 남자들을 일컫는 말이다. 과거엔 대수롭지 않게 여겨졌지만 최근엔 연애를 못하는 것으로 인한 자신감 박탈, 자기 비하 등의 정신적인 문제까지 동반해 그 심각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방송에 출연한 연못남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인생의 패배자가 된 기분이다", "벼랑 끝에 서 있는 기분이다"라며 참담한 심경을 고백했고, 일부 연못남은 "해외원정 결혼까지 생각한 적 있다"며 절박함을 표현했다.

또한, 이 날 방송에서 김국진은 단독 MC로서 대단한 활약을 선보였다. 프로그램 전체를 아우르는 진행자 역할은 물론, 실제 연못남들과의 만남을 통해 연못남 현상을 심층 해부하고, 솔로 탈출을 돕는 조력자 역할까지 해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왜 아직도 솔로냐는 질문에 당황하며 대답을 회피, 김국진이 솔로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방송을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한편, 연못남에 대한 실태를 보고한 김국진의 '현장박치기'는 16일 밤 11시 5분 JTB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