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신민아가 누명을 해명했다.
15일에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1회에서는 아랑(신민아 분)이 새로 부임한 사또들을 살해했다는 억울한 오해를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오는 아랑에게 죄 없는 사또들을 자신의 욕심 때문에 죽인 것이냐고 힐난했다.
하지만 아랑은 억울하다며 자신의 이름을 알아내기 위해 가시환을 먹고 밀양지방 사또들을 찾아 간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 말을 들은 은오는 가시환이 무엇이냐 물었고, 이에 아랑은 "일명 보이그라"
라고 설명했다. 이어 "귀신이 먹으면 몸을 내보일 수 있는 신비의 약이지요. 엄밀히 유통되는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보이그라를 먹고 첫 번째 사또를 찾아 갔으나 사또가 심장이 약해 귀신인 자신을 보고 심장마비로 사망해버렸다고. 이에 두 번째와 세 번째 사또를 찾아 갈 때는 예쁘게 차려 입고 찾아 갔으나 약이 한 알 밖에 남지 않아 반으로 잘라 먹었더니 몸의 반 밖에 보이지 않아 둘 다 심장마비로 사망하게 됐다고 정황을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사또들은 왜 하나 같이 그리 약한 것입니까?"라고 투덜대기도.
이를 본 시청자들은 "보이그라 깨알 같이 재밌네", "보이그라에서 빵 터졌어요", "슬픈 이야기인데 웃기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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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준기, 신민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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