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하정우와의 열애설 "절대 아니다" 부인

▲공효진 하정우와의 열애설 부인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공효진이 배우 하정우와의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15일 10년간 사귀어온 배우 류승범과 결별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공효진은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항간에 나돌고 있는 하정우와의 연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공효진은 “(그 동안 그런 소문이 돌 때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답답하고 속상했다” 면서 “정우 오빠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제발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 우리는 절대 이성적 감정으로 만나는 사이가 아니다”라며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그는 이어 “이 문제에 대해서는 ‘577 프로젝트’를 끝낸 후 제작보고회에서 직접 해명을 하려고 했는데 정우 오빠가 영화 ‘베를린’ 촬영 때문에 시간을 맞출 수 없어 무산됐다” 면서 “20일 열리는 ‘577 프로젝트’ 시사회에서도 관련 질문이 나온다면 적극적으로 해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효진의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숲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10년동안 공인 커플로 지내온 류승범과 공효진이 결별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올해 4월초 서로의 협의 아래 결별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2002년 초 드라마 '화려한 시절'에 동반 출연하며 가까워진 배우 류승범, 공효진은 그 이후부터 최근까지 동료, 선후배로 좋은 만남을 이어오게 된 것은 물론 약 10여 년의 시간 동안 대중 앞에 공인된 커플로 애정 어린 관심과 뜨거운 사랑 그리고 응원을 받아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이영기 기자 leyoki@xportsnews.com